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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센터 킥스탠드 자체가 ...

작성자 자****(ip:)

작성일 2021-06-27

조회 302

평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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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일단 센터 킥스탠드 자체가 프레임에 센터 킥스텐드 설치를 위한 플레이트가 있다는 걸 전제로 판매하기에, 본인의 자전거 프레임에 플레이트가 있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투어링 자전거를 구매했지만 따로 킥스탠드 마운트는 없어서, 플레쳐 사의 커버 플레이트와 헤비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하단 플레이트를 따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고통의 시작이었습니다. 일단 플레처 사와 헤비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어댑터를 적용해서 킥스탠드를 설치하려 했는데, 나사 길이가 충분하지 못해 헛도는 바람에 장착 실패. 그래서 플레처 어댑터의 검정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장착했는데, 상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습니다. 헤비 어댑터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머드가드를 고정하는 너트가 뒤로 조금 밀려난 것 뿐이라 생각했는데, 아예 바퀴가 닿아버려서 운행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헤비 사의 하단 플레이트 어댑터도 제거하여 결과적으론 그냥 장착하는 것과 다름없어져서, 일단 실리콘 테이프로 2겹을 붙여 경과를 지켜보았는데, 설마설마 했던게 보니까 무지막지한 철이라 조였을 때 체인 스테이부분을 깎아내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2일간 약 50km를 라이딩 한 뒤 확인한 결과 위쪽은 실리콘 테이프 한 겹이 찢어졌고, 아래쪽은 킥스탠드가 실리콘 테이프 2겹을 모두 찢어버리고 자전거 프레임 도장과 프레임까지 살짝이지만 깎아낸 상태였습니다. (**이것은 센터 킥스탠드 마운트가 없는 자전거에 센터 킥스탠드를 장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크로몰리 자전거를 취급하는 회사 Surly에서도 공지사항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거듭하여, 일단 철vs실리콘이 아닌 플라스틱vs실리콘 혹은 실리콘vs실리콘이 맞닿는 방식으로 해야 최대한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을거란 전제를 하고, 충분한 나사 길이와 안정감 확보를 위해선 플레쳐 상단 어댑터보단 순정 부품을 이용하는게 좋겠다 판단했습니다. (나사의 사이즈는 같으나 순정이 더 깊게 들어가고, 육각렌치 홈이 있어 문제발생시 풀고 조이기 용이합니다.) 그렇게 해서 프레임과 순정 플레이트에 각각 실리콘 테이프를 부착하여 장착했고, 제일 문제인 아래쪽은 헤비 하단 플레이트의 머드가드와 결합하게 만든 부분을 니퍼로 잘라내어 플레이트를 평평하게 만들고 거친 부분을 사포로 갈아냈습니다. 프레임엔 실리콘 테이프를 부착하여 장착했습니다. 일단 경과를 또 지켜봐야겠지만, 당분간 최소한 프레임이 깎이는 부작용은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막 타는 자전거에 설치하라면 자전거 상하든 말든 바로 설치했겠지만 아무래도 자전거도 자전거였고, 이런 부분에 예민한 제 성격이 컸던 것 때문에도 발생한 헤프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전거마다 지오메트리가 다르니 장착과정의 차이가 있겠지만, 헤비 하단 플레이트를 장착했을 때 머드가드 볼트에 바퀴가 닿는건 정말 예상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글이 두서없이 너무 길었습니다.^^;;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alpha_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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